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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3일 (월)
유통>유통일반

"합격을 기원합니다"…유통업계, 수능 마케팅 봇물

"합격을 기원합니다"…유통업계, 수능 마케팅 봇물

[메트로신문] 뚜레쥬르의 수능 합격 기원 제품./CJ푸드빌



수능 앞두고 응원 패키지 상품 출시 줄이어

맛·영양·컨디션 고려…다채로운 패키지로 선택폭↑

수험생 인증하면 즉석 할인·상품 제공도

오는 15일 열리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수능 마케팅을 펼친다. 수험생들의 사기를 북돋을 각종 할인 및 이벤트가 마련됐다.

11일 관련 업게에 따르면 식품부터 패션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수험생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는 '수능 시즌'은 업계의 대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식품업계는 각종 할인, 패키지 출시로 가장 활발한 수능 마케팅을 펼친다.

뚜레쥬르와 파리바게트는 수능 시즌 제품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뚜레쥬르는 7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네잎 클로버 모양의 초콜릿인 '행운 가득 럭키'와 초콜릿, 쿠키, 씨리얼바 등으로 구성된 '어엿한 합격생', 찹쌀떡과 호박엿 등 한입거리 간식이 담긴 '입학대길' 등이 대표적이다.

뚜레쥬르는 올해 수능 제품에 '니가 아는 문제만 떡하니', '럭키 오키도키' 등 재치있는 응원 문구를 담았다.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문구와 선명한 색감의 패키지, 실용적인 구성으로 '가심비'까지 챙긴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40여 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프랑스 작가 에디스 꺄홍과의 협업을 통해 밝고 경쾌한 색감의 일러스트를 담아냈다.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을 돕는 패키지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실속세트까지 상품 구성은 다양하다. 찹쌀떡, 쿠키, 너츠, 초콜릿볼, 핫팩 등을 함께 담은 '합격을 부탁해'를 비롯해 '열려라합격문', '합격자신감' 등이 대표적이다.

허쉬 수능 시즌 한정 패키지 6종./허쉬



수험생을 위한 한정 판매도 눈에 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수험생들을 위한 '럭키꾸러미'를 선보였다.

수능 시즌을 맞아 한정 판매되는 이 상품은 호두, 아몬드, 코코넛, 검은깨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된 전병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다크초콜릿, 팝콘처럼 행운이 터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은 캐러멜 팝콘 등으로 구성됐다.

초콜릿 전문기업 허쉬도 '꽃길만 걷자'라는 응원 문구를 담은 수능 시즌 한정 패키지를 출시했다. 허쉬바 패키지 3종과 키세스 패키지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또 본아이에프의 본죽&비빔밥 카페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120여 개 본죽&비빔밥 카페와 본죽 매장에서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제는 개인 보온 도시락을 가지고 미리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죽을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죽을 포장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모델들이 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수능 응원용품 기획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행사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한국식 캐주얼 다이닝 뷔페 올반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수험표를 소지하고 방문한 수험생에게 약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점심은 9900원, 저녁은 1만6900원에 즐길 수 있다.

대형마트도 수능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수능 응원용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국내 주요 대학교와 제과업체가 함께 만든 상품과 홈플러스 전용 기획 상품 등 다양한 제과·음료를 판매한다.

대학교·제과업체와의 협업 제품으로는 ▲서울대학교 약콩/다크초콜릿 ▲연세대학교 약콩365 두유 ▲고려대학교 찰떡 초콜릿 ▲서울대학교 자일리톨 카카오닙스 ▲롯데 당충전보약 수능기획 ▲해태 미니자유시간 연필기획 ▲켈로그 에너지바 수능기획팩 등이 있다.

또한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든든한 점심 식사를 위해 도시락과 보온병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와 '밀크앤허니'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간식으로 '호두타르트'를,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운영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는 수능 합격 선물 8종을 선보였다.

휠라의 수능 응원 이벤트 포스터./휠라



SNS를 활용한 이벤트나 즉석할인, 추첨 이벤트도 활발하다. 도미노피자는 수능 전날인 14일과 당일인 15일에 '글램핑 바비큐 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포테이토 피자' 등 베스트 피자 3종 방문포장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션업계도 이벤트에 돌입했다. 휠라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휠라 매장에서 15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수험생에게 '휠라 넥워머·비니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또 14일까지 학생증 및 신분증을, 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는 구매 고객에게 매장에서 즉시 선물을 제공한다.

블랙야크는 오는 18일까지 SNS를 통해 '수능 척척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랙야크 제품 착용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한 게시물을 전국 매장에서 보여주면 구매 금액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능 시즌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 허쉬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SNS에서 '꽃길만 걷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자에게는 허쉬 초콜릿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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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25, 대규모 체험존 공략 "AI폰 진수 보여주겠다"

삼성전자 MWC25, 대규모 체험존 공략 "AI폰 진수 보여주겠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25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체험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진정한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도 MWC25에서 최초로 공개해 AI 경험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와 최초의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과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뉴시스가 전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AI 기능 체험관 조성…갤S25 엣지 실물도 전시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음성만으로 여러 앱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경험도 체험해볼 수 있다. 가령 유튜브 영상 내용을 삼성 노트에 바로 요약해서 입력하거나, 음식점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메시지로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AI 필터 옵션을 적용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방식으로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관람객들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로 고사양 게임을 최적화된 성능과 향상된 반응 속도, 고품질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럭시 S25 엣지도 함께 전시한다.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제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어썸 인텔리전스' AI 탑재한 A시리즈 2종 첫 공개…3월 말 출시 예정 삼성전자는 '어썸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새로운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도 이번 MWC25에서 공개한다.어썸 인텔리전스는 갤럭시 A시리즈에 적용된 모바일 AI다. A시리즈에서도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해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 'AI 지우개'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갤럭시 A56 5G는 엑시노스 1580, 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6 3세대 칩을 탑재했다. 또 두 모델 모두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3월 말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이다. ◆AI 기반 스마트홈 경험 소개…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시제품도 출격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관람객들은 갤럭시 AI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인 ▲에너지 점수 ▲웰니스 팁 ▲수면 정보 ▲모닝 브리프 등을 이번 전시에서 체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건강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관심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홈 AI와 '녹스 매트릭스' 기반 기기 간 연결로 강화된 보안으로 안전하게 조성된 스마트홈 경험도 살펴볼 수 있다.스마트 홈 경험에서는 ▲집안 기기를 한 눈에 3D로 모니터링하는 3D 맵 뷰 ▲에너지 소비 최적화 ▲낙상 감지 ▲반려동물 활동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소개된다.퍼스널 데이터 엔진을 통해 개인 데이터를 갤럭시 AI 외 다른 앱에서 접근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방식과 녹스 볼트를 통한 정보 보안도 소개된다.또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시제품도 볼 수 있다.멀티모달 AI와 첨단 XR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무한은 사용자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몰입감 높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B2B 고객 위한 차세대 AI 기술 전시 공간도…현대차와 협력한 5G 특화망 등 소개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위한 별도의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 최적화 가상화 네트워크와 차세대 AI 기반 솔루션들을 소개하며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AI 도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AI를 통해 네트워크 설치, 운영, 최적화 전 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기지국 에너지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AI 에너지 절감 자동화 솔루션은 고도화된 AI 모델과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과 트래픽 변화를 자동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최대 35%까지 탄력적으로 향상시킨다.제조·건설·운송·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5G 특화망 사용 시나리오도 소개된다.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기반의 '레드캡(Reduced Capability)' 기술 검증 결과 전시가 대표적이다. 해당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통신에 사용하던 기존 와이파이와 비교해 저전력으로도 더욱 향상된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했다. 기존에는 공장의 자동 물류 로봇 등 고성능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장비에만 한정적으로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해 차량 검사 장비·소형 무선 공구·카메라·태블릿PC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더욱 다양한 장비에 끊김이 없는 고속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외에도 MWC25에서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고성능·소형·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차세대 엔드투엔드(전 구간)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3.3데이 뭐길래…삼겹살 저가 경쟁에 편의점·이커머스까지 참전

3.3데이 뭐길래…삼겹살 저가 경쟁에 편의점·이커머스까지 참전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마트와 백화점에 이어 편의점과 e커머스까지 삼겹살 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통업계 전반이 삼겹살 판촉 경쟁에 뛰어들면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가 육류 제품군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삼겹살 데이 행사 판촉에 나섰다. CU는 다가오는 3.3데이(삼겹살 데이)를 맞아 가성비 있는 냉장 정육 식품 5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총 5종의 삼겹살 중심 육류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하이포크 삼겹살과 목살, 캐나다산 보리 삼겹살과 목살이며 중량은 모두 500g이다. 여기에 1인 가구를 겨냥한 300g 한돈 삼겹살 제품도 포함됐다. 상품가는 100g당 2000원~2800원으로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 정보에 고시된 삼겹살의 평균 가격보다 최대 40%가량 저렴하다. 3.3데이는 매년 3월 3일 삼겹살을 즐겨 먹는 날로,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해 전국 축협에서 지정한 날이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 등 단체들이 삼겹살 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참여해 왔다. 이 같은 삼겹살 데이 판촉 경쟁 협회와 농협을 넘어 대형마트, 백화점을 넘어 편의점까지 확산된 것이다. 편의점에 이어 e커머스도 삼겹살 판매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다. e커머스 쿠팡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내달 4일까지 삼겹살·목살·항정살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52%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한돈 삼겹살(냉장)'이 100g당 1776원에 마련됐다. 이 외에도 대패삼겹살, 오겹살, 제주 흑돼지, 미국·캐나다 등 수입산 삼겹살까지 다양한 돼지고기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마트·백화점도 삼겹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하고,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수입 삼겹살·목살 상품을 100g당 779원에 선보인다. 또 행사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는, '수입 돈 삼겹살·목심',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 상품을 100g당 1000원 이하의 가격에 제공한다.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 '우리 흑돈 삼겹살·목심' 상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다음 달 3일까지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기존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삼겹살 내 지방의 비율뿐만 아니라, 밀집도까지 확인해 특정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뭉친 부위를 판별해, 고품질의 물량을 엄선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삼겹살 데이 행사 맞이 '제주돼지 삼겹살', '보성 녹차돼지 삼겹살', '무항생제 돈육'등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삼겹살 데이 행사 판촉 경쟁에 편의점, e커머스까지 뛰어든다는 것은 식료품 시장 경쟁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가격, 품질 등 다양한 형태로 업계들 판촉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프란치스코 교황, 급성 호흡곤란 후 안정 회복…아침·커피 들어"

"프란치스코 교황, 급성 호흡곤란 후 안정 회복…아침·커피 들어"

프란치스코 교황(88)이 급성 호흡곤란으로 고비 겪은 후 1일(현지시간) 아침에는 안정을 회복했다고 바티칸이 밝혔다.CNN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바티칸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날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산소마스크를 통해 고유량 산소를 공급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용태를 보였다가 아침을 들고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볼 만큼 호전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티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온한 밤을 보냈으며 더는 위중한 상황이 없었고 고열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형식을 먹을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다만 바티칸은 교황의 병세가 여전히 복잡하며 전날 급성 호흡곤란을 일으킨 후 예후를 확실히 단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조심스럽게 표명했다.그러면서 바티칸은 교황이 현재로선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진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전날 오후 구토를 하면서 호흡곤란을 일으켰으며 주치의단이 진료를 하고서 산소마스크를 씌었다고 바티칸은 설명했다. 교황에 삽관은 하지 않았다.바티칸 대변인실은 교황 용태에 관한 최신 브리핑에서 "밤이 평온하게 지났고 교황이 휴식 중"이라고 공표하면서 전날 호흡곤란 때는 지속해서 경계할 정도였다고 부연했다.교황은 2월 초부터 기관지염과 폐렴 등 여러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다가 지난달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번이 교황으로선 4번째 입원이고 벌써 최장기간을 넘어섰다.

일론 머스크 '14번째' 아이 생겼다…정자기증? 친모는 누구?

일론 머스크 '14번째' 아이 생겼다…정자기증? 친모는 누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머스크(53)가 14번째 아이 아빠가 된 사실이 공개됐다. 20대 인플루언서 여성이 머스크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힌 지 2주 만이다. 머스크의 14번째 아이는 이미 세 자녀를 함께 두고 있는 머스크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39)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넷째)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낫다고 느꼈다"며 "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글에 머스크는 하트 모양 이모티콘으로 답장해 눈길을 끌었다. 질리스는 넷째를 언제 출산했는지 명확하게 밝힌 바 없다. 두 사람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낳았다.이들은 연인 사이가 아님에도 시본 질리스가 일론 머스크의 정자 기증을 받아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2023년 출간된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통해 전해졌다. 그녀가 평소 머스크를 동경했고, 머스크도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정자를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주 전 머스크의 13번째 자녀 소식이 알려졌다.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는 지난달 14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5개월 전에 나는 아기를 낳았다. 일론 머스크가 아빠"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클레어는 일주일 뒤에는 뉴욕 법원에 자신이 낳은 아들의 아버지가 머스크임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클레어에 따르면 머스크는 13번째 아이를 지금까지 3번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머스크는 첫 배우자였던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와 세쌍둥이 등 여섯 명, 전 여자 친구인 가수 출신 그라임스와 대리모 출산 등을 통해 세 명의 자녀를 뒀다. 또 시본 질리스와 역시 체외수정 등을 통해 쌍둥이 등 세 명의 자녀를 낳았고, 최근 클레어가 13번째 아이에 대한 친자 확인 소송을 머스크에게 제기한 데 이어 질리스와의 네 번째 자녀 출산 사실이 알려졌다.

지드래곤, 조세호 축의금 1억설에 "축의금 안 했다"

지드래곤, 조세호 축의금 1억설에 "축의금 안 했다"

지드래곤이 조세호 결혼 축의금 1억원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26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코너 '용타로'에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조세호 결혼식에서 '1억원을 냈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결혼식 가줬으면 됐죠 뭐"라며 "난 축의금 안 했다"고 밝혔다. 개그맨 이용진이 "먹튀 했어?"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대신 세호 형한테 선물했다"며 웃었다. 이용진은 릴스 등 숏폼 영상에서 봤다며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톱3가 있다. 1위 지드래곤 1억원이라고 하더라. '가족이어도 1억 원은 안 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지드래곤은 "1억 원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사과 상자를 들고 가야 하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정규 3집 '위버멘쉬'를 발매했다. "원래도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요즘은 모아 놨다가 한꺼번에 주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다시는 오랫동안 활동을 안 하진 않을 거다. 내년 빅뱅 데뷔 20주년이라서 뭐라도 해야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