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LG V40 ThinQ 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 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이 제품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LG V40 씽큐는 상당히 얇고 가볍다. 무게는 169g이며 두께는 7.7㎜로 6.4인치 이상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디자인 면에서도 뛰어나서 우아하고 깊은 느낌을 주는 붉은색 카민 레드, 세련미를 강조한 뉴 플래티넘 그레이, 뉴 모로칸 블루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강화유리나 메탈에서 보기 힘든 무광 컬러로 지문이나 얼룩이 잘 묻지 않는다.
주요연산을 맡은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많이 쓰이는 칩으로 소니 엑스페리아 XZ3와 삼성 갤럭시노트9의 일부 해외판 등에 쓰인다. 비슷한 수준의 경쟁칩에 비해 그래픽가속능력이 좋아서 3D게임 등을 즐길 때 더욱 만족스럽다. 램 용량은 6GB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아무 불편없이 쓸 수 있다.
화면은 6.4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방식으로 19.5: 9 비율 이며 해상도는 3120 x 1440이다. 화질이 좋고 일반 티비의 16:9 비율에 비해 세로로 긴 형태라서 영화 같은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 감상을 많이 하는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준다.
고객이 강남구 가로수길 LG V40 ThinQ 체험존에서 트리플 샷을 체험해보고 있다./LG전자
펜타(5) 카메라는 후면에 1200만 화소 일반각 (F1.5 / 78°), 1600만 화소 초광각 (F1.9 / 107°), 1200만 화소 망원 (F2.4 / 45°)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 일반적인 상황 외에 좁은 실내에서 보다 넓은 화각을 찍고 싶을 때, 공연장에서 주인공의 모습을 화질손실 없이 당겨 찍고 싶을 때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셀카용으로 많이 쓰는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일반각 (F1.9 / 80°)과 500만 화소 광각 (F2.2 / 90°)으로 구성되었다. 주로 한 손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에서 찍은 셀카에서는 광각 선호도가 높은데 보다 넓은 시야각을 셀카로 담을 수 있어 파티 사진 등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셔터 한 번이면 광각, 표준, 초광각 등 후면 3개의 렌즈로 각각 사진을 찍는 '트리플샷' 기능도 있다. 다음 달에는 5개 카메라를 활용한 '펜타샷' 기능을 추가된다. 카메라 셔터를 한 번 누르면 후면의 표준(1200만), 초광각(1600만), 망원(1200만) 3개의 카메라와 전면 표준 렌즈(800만), 광각 렌즈(500만) 2개의 카메라로 한 번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촬영할 때 움직이며 여러 개 사진을 담지 않아도 후면 카메라로 여러 화각의 사진을 한 번에 찍고 전면 카메라로 촬영하는 사람의 표정과 뒷배경까지 찍어 한번에 저장할 수 있다.
저장공간은 128GB이며 마이크로SD 카드슬롯이 있어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예전부터 호평받았던 음향기능도 계승해서 32비트 하이파이 쿼드DAC로 고음질 음악감상, DTS:X 입체 음향으로 생동감 있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IP68 방수방진 기능으로 보다 자유로운 사용을 보장하고 무선충전, LG페이, FM 라디오 내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SW 업그레이드센터는 OS업그레이드, 기존 SW 성능 강화, 신규 SW 추가, 최신 보안패치 업데이트 등 사후지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사용 중 불편사항을 해결할 뿐 아니라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 대응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23일 모델이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AR 스티커'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셀카를 찍을 때 40여가지의 분장을 재미있게 추가할 수 있다./LG전자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5개의 카메라로고객들이 다양한 사진을 활용해 스토리를 만들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