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은 국내 민간업계 최초로 중국 조폐잉크공사와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내 가품을 근절하기 위한 정품인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나노브릭은 나노 신소재를 기반으로 위조방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조폐공사 산하의 중국 조폐잉크공사(China Banknote Ink Co., Ltd)는 위안화(지폐) 및 증서, 증권, 어음, 여권, 증명서 등 각종 보안문서에 사용되는 특수잉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기관으로 중국에서 위조방지를 위한 첨단 보안잉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나노브릭과 조폐잉크공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나노브릭의 자기색가변 기술과 조폐공사의 보안잉크 기술을 결합헤 중국 내 주류, 담배류, 식품, 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들의 위조방지 제품에 단계별로 확대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시아 및 글로벌 위조방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긴밀한 파트너쉽도 구축키로 했다.
양사간 합작을 통해 제작되는 엠태그(M-Tag) 등 정품인증 제품들은 중국 조폐공사의 철저한 관리하에 생산 공급하고, 정품인증 제품이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일체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나노브릭은 해당 정품인증 라벨이 부착된 제품의 가품이 나타나면 중국 조폐공사와 공동으로 위조품 업체를 추적하는 '가품 추적시스템'도 구축, 피해를 받고있는 국내 정품업체들이 가품의 근거지를 색출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노브릭 주재현 대표는 "전세계 지폐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최첨단 보안기술 회사와의 전략적 사업합작을 통해 위조방지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교두보를 구축했다"면서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위조방지 사업을 확장시키는데 있어 중국 조폐 잉크공사와의 파트너쉽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보안소재 외에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업체와 제휴를 통해 나노 신소재 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증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