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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대웅제약 우루사

복합우루사(2016)/대웅제약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대웅제약 우루사

'우루사(URSA)'는 대한민국 대표 간 기능 개선제로 국민의 간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 대웅제약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루사'의 품질을 개선하고, '간 기능 장애로 인한 육체피로'에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등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우루사'는 2010년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 2012년 제약업계 최초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면서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받는 등 국내 대표 간 기능 개선제로 자리매김했다. 우루사는 중국, 태국 등 12개국에 수출되며 해외시장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루사(1961)/대웅제약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탄생

우루사가 첫 선을 보인 1960년대는 의약품 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하고, 첨단 시설 구축 및 기술 발달로 수입의약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점차 국산 의약품의 비중을 높이는 등 제약산업이 정착된 시기였다. 전쟁과 가난으로 허약해진 국민들이 비타민을 강장제로 인식하면서 각종 비타민제와 자양강장변질제 또는 새로운 타입의 피로회복제가 지속적으로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1960년대 초 대웅제약 전신 대한비타민사가 판매했던 '우루사'는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합성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서 원재료를 수입해 만든 정제형 알약으로, 혀에 살짝 닿기만 해도 약의 쓴 맛이 전해오고 목에 자주 걸리는 등 단점이 부각돼 그다지 주목 받지 못했다. 당시 대한비타민사를 인수한 윤영환 명예회장은 이 사실에 주목했다.

윤 명예회장과 연구진은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1974년 UDCA와 비타민 B₁, B₂를 액체 상태로 만들어 젤라틴 막으로 감싼 형태의 연질캡슐로 우루사 제형을 차별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어 1977년 국내 최초 연질캡슐 자동화에 성공하면서 목 넘김이 편해지고 기존에 느껴졌던 쓴맛도 사라진 연질캡슐 형태의 우루사를 발매했으며, 이후 우루사 제형을 모델로 다양한 형태의 연질캡슐이 계속해서 개발되는 결과를 낳았다.

연질캡슐 생산 및 광고 등을 통해 우루사 매출은 개발 초기 500~700만원이었던 데 비해 1978년 22억원으로 성장해 전체 의약품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했고, 1983년에는 120억원으로 성장해 우루사가 연질캡슐로 생산된 지 10여년만에 100배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우루사는 86년 아시안게임의 공식간장약이자 88년 서울올림픽 공식간장약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0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고, 2012년 업계 최초 정부 글로벌기업육성프로젝트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바 있다.

우루사 베트남 광고포스터/대웅제약



◆육체피로 개선 및 해외 공략

대웅제약은 품질 우수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가 오랜 기간 간 기능 개선제로 국민의 사랑을 받은 것은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간 기능 장애에 의한 육체피로'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연구를 통해 입증한 바 있다. 이미 '간 기능 장애에 의한 육체피로'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았으나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근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2014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간 기능 이상이나 지방간이 있는 지속성 피로 또는 만성피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8주간 '대웅우루사'를 복용한 환자의 간 수치인, ALT 수치를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환자의 80%에게 피로 회복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IJCP'에 논문이 게재돼 우루사의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증상 개선 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만의 차별화된 캡슐에 대한 상표등록도 진행했다. 우루사 캡슐은 타원형에 연한 녹색과 짙은 녹색이 활용됐는 데, 2016년 우루사 캡슐에 대한 상표등록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재의 캡슐을 사용한 기간, 광고실적, 매출실적, 객관적인 소비자 인식도, 품질 우수성 등을 통해 특허청으로부터 특정인의 상품 출처를 나타내는 상표로서 식별력을 취득했다고 인정, 상표등록을 받은 것이다.

'우루사'는 우수한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은 물론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12개국에서도 순항 중이다. 특히 300개 이상의 UDCA 제제가 있는 베트남에서는 수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베트남은 젊은 인구, 일하는 인구가 많고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술자리에서 이뤄지는 특성상 술자리가 잦아 간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알파우루사(2009)/대웅제약



◆효과 높은 간 기능 개선제

간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적어 절반 이상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간 건강이 저하되면 피로감, 권태감 및 식욕 부진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일반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중년 남성이 간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술을 많이 마시지 않거나 여성인 경우에도 간 건강관리는 중요하다. 간 기능이 저하될 경우 피부 톤이 칙칙해지거나 노랗고 가렵게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호르몬 장애가 발생해 생리 불순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은 바쁘고 피로한 생활 속에서 운동이나 식단을 철저히 관리하기 어렵다보니 간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간 기능 개선을 돕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루사의 주 성분인 UDCA는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의 성분이자 웅담의 핵심 성분으로, 간 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해독작용에 직접 영향을 줘 독소와 노폐물의 신속한 제거를 도와준다. 또 항산화 작용 통해 간 세포를 보호하는 등 간의 기능 개선을 돕는다.

특히 우루사는 UDCA 성분과 함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₁, B₂를 함유하고 있어 만성 간질환의 간기능 개선, 간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루사는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 없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복합우루사, 알파우루사(여성용) 등 개인의 건강 및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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