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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현빈, "영화 '협상' 명절 때 맘 편히 보러 오셨으면"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배우 현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영화 '협상'의 주인공 현빈이 첫 코너 '스타의 퇴근길'에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빈은 근황에 대해 "현재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고 '협상' 개봉을 앞둬서 홍보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이라는 작품에 대해 "새로운 소재로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미가 있는 거 같다.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손예진 씨가 나오니까 살짝 기대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빈은 "극장 오시는 분들이 영화에 대해 기대를 해주시는 게 좋은데 또 기대 없이 영화관 오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명절 때 맘 편히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현빈은 군대에 관한 질문에 "군 복무 시절은 재충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일을 벗어나서 객관적인 시점에서 날 바라보고 싶었던 시기였다. 참 좋았던 시기"라고 답했다.

이에 리포터 김태진은 "또 군대 가라고 하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현빈은 잠시 머뭇거렸다. 그러나 이내 "조건이 있다. 여러 조건이 충족된다면 다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빈은 다시 한번 "조건이 충족된다면"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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