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널A '풍문쇼'에서 故박용하에 대해 언급하면서 故박용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故 박용하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1TV '사랑이 꽃피는 교실', MBC '보고 또 보고'와 KBS 2TV '눈꽃' 등 데뷔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무엇보다 故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2002)가 일본에서 방영된 이후,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이후 박용하는 KBS 2TV '러빙유'에서도 주연의 자리를 꿰찼으며 SBS 라디오 '텐텐클럽'을 통해 DJ로 활약하기도 했다.
노래에도 재능이 있었던 故 박용하는 지난 2003년 '기별'을 발매하면서 가수로도 활동했다. 'Fiction', 'Will Be There', 'LOVE' 등 싱글 음원을 포함해 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故 박용하는 '처음 그날처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 노래를 작곡한 김형석은 '슈가맨'에서 "지금 생각해보면 노래가 주인을 참 잘 찾아간 거 같다"라고 평을 했다.
박용하는 2005년에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4년 연속 일본에서 골든디스크상을 받아 가수로서도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박용하는 2008년 5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복귀했다. SBS '온에어'에서 다크호스 PD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쳐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로부터 1년 후 2009년 KBS 2TV '남자이야기'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었던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새벽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박용하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은 없었다. 부친의 암투병, 사업 활동과 연예계 활동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매니저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 편으로 故박용하 매니저가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