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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 위한 여름 계절학기 개설··· 수강생 선착순 모집

남부캠퍼스 '도시농부' 강좌 모습./ 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캠퍼스 3곳(서부·중부·남부)에서 여름 계절학기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50+캠퍼스는 만 50~64세를 대상으로 상담, 교육,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교육프로그램은 1, 2학기로 나눠 정규학기를 운영하며 여름과 겨울에는 별도의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 서부캠퍼스는 '건강 발 마사지기법' 등의 강좌를 마련해 자기주도적 활동과 커뮤니티 성장을 지원한다. 50+컨설턴트가 재무, 여가, 건강을 중심으로 전문분야에 대해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는 생애설계상담소도 운영한다.

마포구 중부캠퍼스는 '50+당사자가 직접 만드는 여름학기' 강좌 12개를 마련해 50+세대가 캠퍼스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로구 남부캠퍼스는 성공회대 마을대학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창업 준비하기'를 개설해 50+세대가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설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50+세대나, 50세 이후 삶을 고민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서울시50+포털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프로그램 일정과 강사, 정원, 수강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계절학기는 50+당사자들이 기획부터 운영, 수강까지 프로그램의 전 과정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50+세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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