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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일자리' 국제포럼 28일 서울서 열려

'중장년 일자리' 국제포럼 28일 서울서 열려

서울50+국제포럼2018 포스터



영국, 네덜란드, 한국 등 국내외 중장년 일자리 실험사례를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서울50+국제포럼 2018'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이 포럼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사회참여와 관련한 국내외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50+세대 일자리 환경과 서울시의 노력 ▲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에 대한 네덜란드 기업의 실험: 트리피도(Tripido) 프로그램 ▲영국의 연령차별 파괴 실험: 퇴직 없는 시대의 엑스트라10(Xtra10) 등 세 가지 주제 발표로 진행되며,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연사로는 김만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전 일자리사업본부장, 영국의 사회적 기업 '퇴직없는 시대(The Age of No Retirement)'의 설립자 겸 대표 조나단 콜리(Jonathan Collie), 네덜란드의 사회적 기업인 '스파클링 앳 워크(Sparkling@Work)'의 공동설립자 빈센트 스나이더(Vincent Snijder)와 레오 스미슉(Leo Smithoek)이 참석한다.

올해 1월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고령사회 대응 중고령자 인력 활용'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의 경우 2017년부터 2037년까지 생산가능인구 (15세~64세)는 평균 0.1% 감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경우 생산가능인구 감소율이 18.9%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잠재적 생산가능인구인 15세 미만의 인구 감소율 역시 1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50+세대의 노동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50+세대 또한 퇴직 후에도 여전히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며 포럼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번 포럼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 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50+포털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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