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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러 4개국,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머리 맞댄다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러 4개국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호메르스 호텔에서 '2018년 NOWPAP-TEMM 해양쓰레기 관리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 4개국의 해양쓰레기 관련 정부기관 대표와 연구기관, 관련 NGO등 내·외국인 60여 명이 참석한다.

NOWPAP(북서태평양 보전실천계획)은 유엔환경계획이 연안 및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개발 및 관리를 위하여 추진해온 지역협력프로그램이다.

TEMM은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로 동북아 환경협력 증진을 위한 우리나라의 제안에 따라 1099년부터 매년 한·중·일 3국이 교대로 개최하는 환경분야 최고위급 회의다.

이번 워크숍은 북서태평양 지역 국가가 함께 연안 및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개발 및 관리를 논의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의 해양쓰레기 관련 실무자 회의와 연계해 열리고 있다.

첫 날인 4일에는 한·중·일·러 각국의 해양쓰레기 관리현황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어업·양식업에서 발생하는 해안쓰레기에 대한 각국의 대응현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해수부는 2008년부터 실시해 온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하고, 친환경부표 보급사업 시행 등 저감정책을 통해 어업·양식업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감소한 성과 등을 참가국들과 공유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5월 28일~6월 5일)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워크숍 참석자, 학생, NGO 등이 참여하는 연안정화활동을 해운대 해변 미포선착장 인근에서 실시한다. 정화활동 시 물통(텀블러)을 배포해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안정화활동 이후 5일 저녁부터 6일 오전까지는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해양쓰레기 지역협력계획(RAP MALI: Regional Action Plan on Marine Litter) 연락관 회의가 진행되며, NOWPAP 사무국 및 지역활동센터의 현황보고, '해양쓰레기 지구 파트너십' 발전계획 이행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장묘인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특성상 해양쓰레기 문제는 각국의 적극적인 관리정책 추진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 워크숍은 북서태평양 지역의 국가 간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은 북서태평양 보전실천계획(NOWPAP)과 해수부,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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