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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KB금융, 국공립 유치원·돌봄교실 확충에 750억 교육기부

KB금융, 국공립 유치원·돌봄교실 확충에 750억 교육기부

교육부-KB금융 업무협약… 유치원생·초등생 4만명 혜택 예상

KB금융그룹



KB금융이 2022년까지 국공립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확충을 위해 750억 원을 교육기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KB금융그룹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초등 돌봄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150억 원씩 총 75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나 중학교 내에 설립된 공립유치원인 병설유치원 250개 학급, 초등학교 돌봄교실 1700개가 새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미취학 아동 5000명과 초등학생 3만5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설유치원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20% 미만인 지역을 중심으로 늘고, 초등 돌봄교실은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고려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시설 확충이 필요한 지역을 조사해 KB금융과 매칭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작년 기준 전국 평균 25%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2022년까지 40%로 끌어올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온종일 돌봄체계를 꾸리는 것을 국정과제로 정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국공립 유치원 2600개 학급 이상을 늘려 5만명 이상이 추가로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돌봄과 마을돌봄도 확대해 20만명이 초등 돌봄을 추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협약식에서 "KB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범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형성해 나가겠다"며 "출발선 단계부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아교육·초등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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