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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남북경협주, 상승추세 초입 단계

-투기자본 이동 중…남북정상회담 이후 후속조치 기대

-남북경협주, 상승추세 초입 단계…투자비중 확대 유효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남북경협 관련 종목은 단순 테마주가 아니다. 올해 증시를 주도할 섹터로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2일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협주의 랠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역사적인 이벤트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정상회담 이후로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재료 소멸로 주가가 조정을 보일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지만 최 연구원은 크게 3가지 이유를 들며 이를 일축했다.

먼저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큰 수익을 거둔 투기자본이 비슷한 성격의 대안 투자처인 남북경협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둘째, 과거 정상회담과 달리 종전 선언이나 비핵화 선언 등 역사적인 후속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최 연구원은 오는 5~6월,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후 대북 제재완화나 북미수교 등의 이슈가 급부상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최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 하락폭이 클수록 남북경협주의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제약·바이오 섹터와 남북경협주 주가는 반비례 추세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됐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투자자금의 이동은 더욱 급격하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남북경협주가 최근 랠리를 보였다고는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제약·바이오 업종이 보여준 주가 상승폭에 비해서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 동안 제약·바이오 업종에 속한 종목 가운데 신라젠은 752.4% 급등했고, 나노메딕스는 717.3%, 안트로젠 483.7%, 필룩스 423.1%, 셀트리온제약이 319.6% 오르며 관련 종목 87개의 전체 시가총액은 172조원 수준으로 커졌다.

이에 비해 남북경협주로 구분된 48개 업체의 시가총액은 44조원에 불과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남광토건이 411.4%, 좋은 사람들 288.1%, 대호에이엘 241.7% 등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남북경협주의 상승추세는 이제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상회담 이후 주가 상승세는 과거에 비해 가파르고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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