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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국민대 ROTC 학생 '호흡곤란 60대' 생명 구해

국민대 ROTC 학생 '호흡곤란 60대' 생명 구해

(사진 왼쪽부터) 국민대 기계공학부 김기배, 이세준, 주현우 씨 /국민대학교



국민대 학생 3명이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60대 시민의 생명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10일 국민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김기배 씨 등 학생 3명은 지난 3일 오전 공학관 앞에 쓰러져 있던 60대 A 씨를 발견했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

A 씨는 국민대 인근 삼봉정사를 방문한 뒤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A 씨의 호흡곤란 증세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고, 혀가 말려 들어간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교내에 있던 AED(자동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했다.

잠시 후 의식을 되찾은 A 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인계됐고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준 씨는 "ROTC 훈련 중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을 익힌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한 생명을 살렸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A 씨는 "시간이 조금만 지체됐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전해들었다"며 "도움을 준 국민대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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