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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21일 (금)
문화>TV방송

[ME:TV] '해피투게더3' 워너원 효과? 木夜 예능 1위

[메트로신문] 사진/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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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 다비치, 하이라이트, 워너원 출연으로 역대급 화제성을 불러모은 '해피투게더3'이 목요일 예능 왕좌를 지켰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전국 기준 4.5%, 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9%, 3.7%보다 0.6% 포인트씩 상승한 수치로 '해피투게더3'는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 1부에서는 '긴 머리 휘날리며' 특집으로 가수 김태원, 김경호, 박완규, 김종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부 '내 노래를 불러줘2' 코너에는 가수 소찬휘, 그룹 다비치, 하이라이트, 워너원이 등장했다.

특히 '내 노래를 불러줘'는 왕중왕전답게 초유의 사태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만들어냈다.

본 게임이 시작되기가 무섭게 노래방에서 워너원의 노래를 선곡하는 깜짝 놀랄만한 상황이 펼쳐진 것. 역대 최단시간 퇴근기록인 김태우의 13분을 훨씬 웃도는 채 7분이 안 되는 시간이다. 흥분한 워너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모니터 앞에서 해당 노래방을 향해 텔레파시까지 보내는 간절함을 드러냈고, 노래방 손님들은 워너원의 '트와일라잇(twilight)'을 선곡해 모두를 환호케 만들었다. 그도 잠시 노래방 손님들은 워너원과 엄청난 밀당을 선보였다. 손님들이 "다른 노래 부르자"면서 전주가 채 끝나기도 전에 선곡을 취소해버린 것. 이 상황을 모니터로 지켜보던 워너원 배진영은 무릎을 꿇고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님들의 밀당은 시작에 불과했다. '트와일라잇(Twiligh)'을 취소하고 예약한 곡이 바로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이었던 것. 이에 워너원은 다시금 환호성을 지르며 상황실을 박차고 나가 노래방 습격에 돌입했다. 흥분한 워너원은 팀메이트인 지석진과 어깨동무를 하고 '왕코가 복코'라며 세리머니까지 펼쳐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도 잠시 '내 노래를 불러줘'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워너원이 해당 노래방에 습격했으나 이미 노래가 끊겨 있었던 것. 이유인즉슨 워너원이 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해당 노래방에서 도중에 취소를 해버린 것이었다. 무엇보다 워너원과 지석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설마 1절하고 끄는 건 아니겠지?', '그럼 실패야' 등의 대화를 나눈 바 있어 말이 씨가 된 상황에 모두 충격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멘붕상태로 상황실로 '빽도'를 한 워너원과 달리 또 다시 1등의 기회를 잡게 된 나머지 가수들은 "축제 분위기"라며 쾌재를 불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눈앞에서 대 기록을 놓친 강다니엘은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다음엔 무조건 계단으로 가겠다. 멤버 3명이 늦게 올라오더라도 먼저 뛰어가서 붙잡아 둘 것"이라고 다짐하더니 "서울에서는 '나야 나'를 안 부르네요? 부산에선 '나야 나' 진짜 많이 부르는데"라며 급한 마음에 사투리까지 작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승부욕이 통했는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야 나'가 선곡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번에야 말로 워너원은 계단을 통해 쏜살같이 노래방 습격에 돌입했고, 워너원은 20분만에 '1등가수 왕중왕전'의 최종 1등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3.5%, 3.2%를, MBC '오지의 마법사' 재방송은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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