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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프로야구' 전면 개편…신규 데이터 요금제 해택 강화 일환

LG트윈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새롭게 개편된 U+프로야구 핵심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유플러스 고객에게 드리는 선물이자 혜택이다."

LG유플러스가 오는 24일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U+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전무는 이날 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통해 요금혁명을 가져왔고, 이번 프로야구 앱 개편을 시작으로 올해 통신업계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며 "이번 서비스는 기존 방송사가 제공하는 것과 같이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야구 화면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직접 선택하는 참여형 방송으로 스포츠 중계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선보인 U+프로야구 서비스는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나만의 응원팀 맞춤화면, 광고없이 바로 시청과 같은 기능으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8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소비자 3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배경으로 이뤄졌다. 우선 홈, 1루, 2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동시에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을 최초로 탑재했다. 득점장면 다시보기는 기존 2시간에서 최대 5.5시간으로 돌려 볼 수 있어 9회 말이나 연장전으로 경기가 길어져도 1회 득점 장면까지 볼 수 있다.

팀간, 투수-타자간 상대전적 비교도 텍스트 중심에서 그래픽 이미지로 구성됐다. TV로 크게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중계 화면을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인 U+tv와 연결해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데이터량으로 고화질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효율이 두 배 높은 고압축코덱(HEVC)를 적용했다.

지원되는 스마트폰 기종은 LG전자의 'G6', 'V30', 'V30S'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갤럭시S9' 6종이다.

회사 측은 "아이폰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같이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5월 달께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달 중에는 야구 외에도 인기 스포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다만, U+프로야구 이용자 한 경기 시청에 데이터가 3.6기가바이트(GB)가 소모되는 만큼 LG유플러스의 고가 요금제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아니면 이용자가 영상을 즐기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8만8000원(부가세 포함)으로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이터 제공량을 줄이기 위해 전송 속도를 낮추면 전체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세라 LG유플러스 PS부문 마케팅팀장(상무)은 "지난달 출시한 요금제의 가입자 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해 4분기 대비 9배 이상 이 요금제로 전환하는 고객이 늘어날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화질,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가상·증강현실(VR·AR) 등 제공 서비스 기능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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