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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생 취업 돕는 '50+취업진로전문관' 모집

2017년 50+ 취업진로전문관 활동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시 소재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진로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덜어 줄 '50+취업진로전문관'으로 활동할 50+세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50+취업진로전문관은 50+세대가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상담, 면접지도 등 실질적인 취업 지도를 지원한다.

전문관들은 취업준비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과 지도를 비롯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기술교육 등 취업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취업정보리서치, 사회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취업처 발굴 등의 활동도 펼친다.

50+취업진로전문관 지원대상은 만 50세부터 67세까지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자다.

모집인원은 70명이며, 접수기간은 19~30일까지다. 서울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50+취업진로전문관 사업은 50+세대의 사회참여와 청년들의 취업을 모두 이끌 수 있는 세대통합형 사회공헌일자리 모델"이라며 "50+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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