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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으로 본 새 먹거리는? AI-VR-로봇-블록체인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 로봇개발, 블록체인 등

주요 상장사들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주총의 화두는 '지배구조 개편', '먹거리 창출'등이 꼽힌다. 특히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 로봇개발, 블록체인 친환경차 관련사업 등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다만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회사는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성장 기조를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다.

15일 기업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결의'에 따르면 NAVER는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에 음성통화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별정통신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

KTcs도 AI 관련 서비스 및 응용상품의 판매에 뛰어든다.

넷마블게임즈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을 추진키로 했다. 블록체인 관련사업 및 연구개발업으로도 진출한다. 음원,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 유통, 판매, 판권구입, 배급, 상영 관련사업에도 뛰어든다.

포스코는 액화석유가스(LPG) 판매 사업에 진출한다.

KT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발전업, 전기설계업 및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에 진출한다. 아울로 종합건설업과 전문디자인업도 신규 사업에 추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마린서비스 인수에 따른 자회사 사업목적 추가 및 모회사의 책임경영 추진차원에서 선박관리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및 대여업, 정비, 수리 또는 개조 서비스, 무인비행장치사용사업 등에 진출키로 했다.

카카오는 상거래 플랫폼(서비스 공간)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여행 상품을 판다. 이를 위해 사업 목적에 '일반 여행업'을 추가키로 했다.

현대제철은 현대·기아차의 신차 및 친환경차에 탑재될 차세대 차체 개발에 나선다. 초고강도 강판으로 대표되는 철강재에 알루미늄과 CFRP(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차세대 소재를 결합해 경량화와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S-Oil은 벤처 투자 등 신기술사업 관련 투자, 관리 및 기타 관련업에 진출한다.

동원시스템즈 는 로봇 제조 및 판매업, 반도체 소자 관련 부품 및 제품 제조 판매업 , 주류판매업 및 주류 관련 교육업, 선물 옵션 거래업,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건설업에 뛰어든다.

현대에이치씨엔은 문화컨텐츠의 제작, 제공, 유통 및 관련시설 운영업에 진출한다. 아울러 프랜차이즈업과 각종 식, 음료품 등 판매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트럭·버스타이어(TBR) 렌탈 사업에 진출한다. 적극적인 타이어 유통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가상현실(VR)기기 체험관 등 운영업에 진출한다. 또 가상현실(VR)시스템과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업에도 뛰어든다.

웅진은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털 사업에 재진출한다

CJ대한통운은 부동산임대업,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 부동산관련 서비스업에 뛰어든다. 또 환경오염방지시설업, 오수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설계시공업, 폐기물처리업은 물론 각종 접객관련 서비스업(종합휴양업, 관광숙박업, 레저 및 스포츠시설 건설 및 운영업) 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골프장과 부대시설운영업도 추진한다. 해외건설업 및 해외개발사업에도 뛰어든다.

CJ헬로는 지능형전력망 사업 등 전기사업, 기타유원시설업, 휴게음식점업으로 영토를 확장한다.

강원랜드(비카지노 부문 상품권 판매업), 웅진씽크빅( 교육 제ㆍ상품 임대ㆍ렌탈업 무형 재산권 임대업), 코오롱글로벌(식품접객업) 등을 추진한다

주가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미리 반영하는 만큼 기업의 신사업 진출 소식은 대개 호재로 작용한다. 그러나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벌써 진행 중인 사업을 재확인하거나 공식화하는 선언적 의미에 그치는 경우도 많아 섣부른 추격매매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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