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이 전작과는 차별화된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12일 오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후 멜로 영화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대표작인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 다른 멜로 영화로 '좋아요'를 듣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라며 "힐링되면서 가슴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에는 멜로 영화가 드물다. 하지만, 재개봉하는 멜로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걸 보고 '다들 멜로 영화를 기다리고 있구나' 생각했다. 잊고 있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영화가 될거라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4일 개봉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후 다시 돌아온 아내와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설정에 소지섭, 손예진의 감성 케미를 더해 극장가를 촉촉하게 채워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