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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자이글, 외식전문점 확대해 '제2의 도약' 노린다

이달초엔 인천 작전동 사옥 입주, R&D센터·물류기지등 갖춰

서울 성수동에 있는 '자이글 그릴&펍' 매장 전경.



적외선 가열 조리기로 잘 알려진 자이글이 본사 사옥 이전, 그릴 전문점 가맹사업 본격화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노린다.

자이글은 지난해 12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에 '자이글 그릴&펍' 1호점을 열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에서 외식사업의 첫 발을 내딛였다. 특히 1호점은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성수동 일대에서 넓은 주차장을 보유, 차를 몰고오는 가족이나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 인기다.

12일 자이글에 따르면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등록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제4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선다.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회사측은 자이글 그릴을 활용한 외식매장 창업의 장점과 편의성 등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자이글 그릴' 레스토랑 운영방식과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성수동에 처음 문을 연 자이글 그릴&펍은 자이글이 선보이고 있는 각종 그릴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레스토랑으로 한우, 한돈 삼겹살 등 각종 구이요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매장 면적만 약 1487㎡(450평) 규모로 홈쇼핑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자이글 프로'와 1~2인 가구를 겨냥한 네모 그릴 '자이글 파티'가 테이블마다 비치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자이글은 오비맥주와 손잡고 구이 전문점에 맥주 전문점을 융합하는 시도도 했다. 이같은 콜라보레이션은 성수동 1호점에 잘 구현돼 있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사업을 본격화할 프랜차이즈 전문점 '자이글 그릴'은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에 대한 판매 지점 역할도 하게 돼 여기서 생기는 수익 뿐만 아니라 AS 업무 등을 수행해 발생하는 이익도 본사와 가맹점이 공유하게 돼 점주는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성수동 1호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외식업 가맹점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이글 인천 작전동 사옥 조감도.



자이글은 또 이달 초 인천 계양구 작전동 사옥도 완공, 입주를 마쳤다.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이뤄진 사옥에는 연구개발(R&D)센터, 복합 물류센터, 프리미엄 생산라인, 사무실 등을 집약시켜 최적의 효율화를 꾀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이 인접해 있어 물류센터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R&D센터와 프리미엄 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앞으로 전문가용, 아웃도어용, 수출용 등 그릴제품 라인업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게다가 일본, 중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세를 몰아 국가별 맞춤 제품도 개발해 현지 추가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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