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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취향 저격' 시작…3월 가요계, 감성에 주목하라

그룹 노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민서/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헤이즈/HNS HQ



봄맞이 '감성' 저격 신곡 릴레이

믿고 듣는 감성 발라더, 대거 컴백 예고

걸그룹→보이그룹 컴백 봇물

평창동계올림픽이 온 국민의 염원 속에 대장정을 마쳤다. 이와 함께 잠시 숨죽였던 가요계도 다시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3월 가요계는 올림픽 만큼이나 뜨거울 전망이다. '레전드', '대세'로 불리는 솔로, 그룹들이 대거 컴백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겨울의 끝, 봄의 초입에 돌아온 이들의 '감성'에 주목할 때다.

◆노을부터 헤이즈까지, '믿듣가수' 컴백

이른 봄을 깨울 보컬 강자들의 귀환에 음원 차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알리, 노을, 민서, 헤이즈 등 '믿고 듣는' 감성 발라더들이 그 주인공이다.

2월 음원 차트에서 '사랑'을 이야기하는 멜로 음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알리는 지난 2일 일찌감치 봄 감성을 담은 '너만'을 발매했다.

이어 보컬그룹 노을은 5일 새 싱글 '그날의 너에게'로 1년 9개월만의 컴백을 알렸다. 이별의 순간, 전할 수 없었던 위로를 담은 이 곡은 노을만의 진한 감성을 담아냈다.

지난해 말, 전국에 '좋아' 열풍을 불러 일으킨 민서는 6일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한다. '멋진 꿈'은 '청춘의 일기장(The Diary of Youth)'을 테마로 한 데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민서는 데뷔 프로젝트의 4곡을 순차적으로 발매하면서 20대, 또래 청춘이 느끼는 다양한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 계획이다.

'음원 퀸' 헤이즈는 오는 8일 새 미니앨범 '바람'으로 또 한 번 차트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더블 타이틀곡 '젠가(Jenga)'와 '내가 더 나빠'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긴 신보 '바람'은 '위시(Wish)'와 '윈드(Wind)', 두 가지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

기존 헤이즈의 감성을 담은 '내가 더 나빠'와 새로운 모습을 담은 '젠가'를 통해 상반된 그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동방신기/메트로 손진영 기자



그룹 워너원/YMC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YG엔터테인먼트



◆취향 저격…'핫'한 컴백 릴레이

봄을 앞둔 가요계가 더욱 분주한 이유는 계절이 가진 특별한 상징성 때문이다. 봄은 곧 시작을 의미하기에, 다양한 갈래의 감성이 음악을 통해 쏟아져 나온다.

365일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 그룹의 컴백에도 유난히 관심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다. 제각각의 개성과 감성으로 중무장한 그룹. 이들 중 누가 팬덤을 넘어 대중의 취향까지 저격할지 주목된다.

2월에는 걸그룹 컴백이 이어졌다면, 3월은 보이그룹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15년 차 '레전드' 동방신기부터 '괴물 신인' 워너원까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친 동방신기는 3월 신보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 앞서 유노윤호는 솔로곡 '드롭(DROP)'을, 최강창민은 솔로곡 '여정(In A Different Life)'을 통해 상반된 감성을 선보였던 만큼, 두 사람이 새롭게 선보일 음원에 기대가 모인다.

데뷔 4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당해 신인상을 휩쓴 워너원은 올해 '황금기'를 예고했다. 오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그 시작이다.

5일 발매된 스페셜 테마 트랙 '약속해요'를 시작으로 올해 활동의 서막을 연 워너원은 이미 티저 영상과 이미지 등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열 중이다.

3대 소속사의 보이그룹들도 차례로 컴백한다. SM은 동방신기와 더불어 NCT가 출격 대기 중이고, JYP의 갓세븐과 YG의 위너, 아이콘도 보이그룹 대전에 참가한다.

SM의 신개념 그룹 NCT는 초대형 프로젝트 'NCT 2018'로 컴백한다. 연합팀 NCT U, 서울팀 NCT 127, 10대 멤버로 구성된 청소년 연합팀 NCT DREAM(드림) 등 18명의 멤버가 총 출동한다.

NCT는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운다. 멤버들의 다양한 조합과 변신을 선보이는 만큼 뮤직비디오만 총 6편이 제작됐고, NCT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시리즈도 준비돼 있다.

갓세븐은 '작곡돌'로 입지를 굳힌다. 오는 12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는 지난 앨범 '7 for 7'에 이어 또 한 번 멤버 전원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룩(LOOK)'은 '7 for 7'의 타이틀곡 '유 아(You Are)'를 통해 갓세븐만의 감성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은 리더 JB의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YG는 위너와 아이콘으로 쌍끌이 흥행을 노린다. '사랑을 했다'로 독특한 사랑을 노래하며 2월 한달 동안 차트 1위를 수성한 아이콘은 5일 '고무줄다리기'를 기습 발표하고 '음원 강자'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다.

아이콘과 또 다른 감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위너는 3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REALLY REALLY'로 차트 안팎을 뒤흔든 위너는 대중성까지 겸비한 팀으로 거듭났다. 이들이 보여줄 두 번째 봄 감성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이밖에도 장문복, 마마무, 에이프릴 등이 컴백하고, 비투비의 정일훈, 인피니트 출신 호야(이호원)이 솔로 음원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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