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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당찬 걸음걸이와 보폭, 급한 성격때문에"

리틀 포레스트 스틸컷/메가박스(주)플러스엠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가 당찬 모습 뒤 의외의 본모습을 털어놨다.

영화 '아가씨'와 '1987' 이후 '리틀 포레스트'로 관객과 만나게 된 김태리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로 '여자들도 반한 여배우 TOP5'에 꼽히는 대세 배우다.

22일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김태리는 당당한 걸음걸이와 보폭에 대해 "성격이 급해서 후다닥 걷는 것 뿐"이라며 "당찬 이미지도 있겠지만, 사실 스스로에게 칭찬을 아끼는 스타일이다. 연기를 하면서 미숙한 점만 눈에 들어오고 단점만 보인다. 때문에 연기하면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성격이라 개선되는 지점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 괴롭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 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이 고향집에 내려와 오랜 친구 재하, 은숙과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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