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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불황 이기는 프랜차이즈 마케팅

/카페띠아모



불황 이기는 프랜차이즈 마케팅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자영업 시장이 아우성이다. 특히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갑질 논란 등 구설수에 오르면서 신규매장 개설에도 큰 차질을 빚었다.

이에 프랜차이즈 업계는 경기불황과 갑질 논란에 따른 기존 가맹점의 매출 증진과 예비창업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20일 "브랜드의 특성과 장단점을 염두에 둔 트렌디한 마케팅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얼마나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느냐에 따라 브랜드의 성패가 결정될 정도"라고 말했다.

대표적인게 컬래버레이션이다. 하나의 브랜드보다 두 개의 브랜드를 더하면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매장으로서는 매출을 높이자는 거다. 메뉴 다변화 전략인 셈이다.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로 시장에 안착한 카페띠아모는 커피와 사이드 메뉴를 대폭 강화했다. 가맹점주들의 수익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카페띠아모는 젤라또를 기본으로 에스프레소 커피, 샌드위치, 와플 등을 추가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시켰다. 여기에 더 많은 소비자가 핵심메뉴인 젤라또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와플&젤라또, 빙수, 젤라또브라우니, 젤라또아포가토 등 젤라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도 개발했다. 젤라또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가맹점의 수익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떡볶이전문점 걸작떡볶이는 국민 대중 간식인 떡볶이를 치킨과 결합한 치떡 세트로 관심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후라이드부터 레몬크림새우치킨, 간풍치킨, 양념치킨 등 골라먹는 재미도 더했다. 걸작떡볶이의 떡은 시간 자연건조를 통해 만들었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한다. 여기에 사골이 함유된 소스와 99.9% 자연산 치즈를 사용한 깊고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떡볶이의 맛을 만들어 냈다. 첨단 염지기술과 시즈닝을 앞세운 치킨퐁도 치킨전문점과 생맥주전문점, 피자전문점의 장점을 콜라보했다. 매장 인테리어를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형 콘셉트로 꾸민 것도 효과를 거두며 연인을 비롯해 단체, 가족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월드크리닝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은 소비자의 날을 정해 전품목 30% 할인행사를 수시 진행한다. 아울러 매주 월요일에는 Y셔츠 2+1,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전품목 7% 할인, 침구류 30% 할인 등 요일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신규 오픈 후 6개월 미만 점포중 매출부진 점포에 대해 소비자의 날 지원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편의점과 코인샵을 결합한 셀프세탁 서비스 코인론드리샵을 선보이면서 무인운영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1시간이면 세탁에서 건조까지 고객이 직접 세탁을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코인샵 발생 매출의 100%를 점주가 가져갈 수 있다.

배달전문 티바두마리치킨은 배달어플을 활용한 가격 할인 마케팅으로 가맹점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징은 가맹본부에서 프로모션 할인 금액 분담금의 70% 정도를 지원준다는 점이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중에 있다"라며 "상반기 신메뉴 출시와 관련해서도 주방도구 일부를 본사에서 무상 지원하고 전단지 홍보물 비용도 70%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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