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이해 1인ㆍ2인가구와 명절 음식 초보 고객들을 위해 처음으로 가정 간편식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신세계는 명절 음식 요리가 아직 낯선 주부와 1인가구 등 한우, 굴비, 갈치, 멸치 등 식재료 원물보다 간편 가정식 메뉴가 편한 고객들을 위해 전 점포에 설 특설매장을 열었다.
신세계는 올 설에 가정 간편식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곰탕, 육개장, 고기전 등 총 8개 품목, 1만세트를 준비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 브랜드의 간편식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진한 곰탕, 북어 해장국, 청국장, 맛김치 등 총 9가지 인기 국과 탕, 반찬을 구성해 1인가구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든 '올반키친 가족한상 세트'와 고기전, 육즙가득 왕교자, 떡국떡 등 명절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구성한 '올반키친 명절한상 세트'를 선보인다.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전통 죽과 스프로 구성한 설 선물도 나왔다.
전복 삼계죽부터 마스카포네 크림죽까지 엄선한 재료로 만든 라쿠치나 프리미엄 죽 세트, 한우 영양죽, 단호박 수프, 토마토 수프 등 죽과 수프를 함께 구성한 라쿠치나 죽·수프 혼합세트가 대표 상품이다.
버터마요 간장, 카레간장, 계란에 뿌리는 간장 등 간편하게 조리해도 맛있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간장으로 구성한 '만능간장 선물세트'도 1인 가구를 위한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최근 명절 선물을 주고 받는 개인 수요 증가로 전통적인 선물에서 벗어나 받는 사람을 고려한 선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처음으로 가정 간편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