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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홍콩 독감 유행, 새해 들어 벌써 114명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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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새해 들어 독감환자 1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명보 등 홍콩 언론은 현재 홍콩에서 독감이 유행해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감에 걸려 생명이 위독한 상황까지 간 성인 환자의 수는 모두 201명으로 이 가운데 112명이 사망했고, 11명의 어린이가 위중한 가운데 2명이 숨졌다. 모두 합쳐서 114명에 달하는 독감 환자가 사망한 것.

이는 최근 수년간 독감이 가장 심하게 유행했던 2014∼2015년 겨울의 사망자 수를 웃도는 수치다.

이에 홍콩 병원에서는 예방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이 몰려 백진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기관에도 휴교를 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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