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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진마켓·사이다 특가 등 'LCC 초특가 항공권 경쟁…여행객 잡기 나서

진에어 항공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연초부터 특가 항공권 경쟁에 나선다.

LCC들은 항공권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노선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의 홍보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2월 4일까지 13일간 일본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일본 8개 노선에 대해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다.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인천~도쿄(나리타) 8만99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8만99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6만4900원 ▲인천~후쿠오카 8만9900원 ▲인천~오키나와 9만9900원 ▲인천~삿포로(신치토세) 9만9900원 ▲인천~가고시마 8만7900원 ▲인천~미야자키 8만9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24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9% 이상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정기 세일 이벤트 '사이다 특가'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는 에어서울의 14개 국제선 노선 항공권을 이제까지 없었던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일본 왕복 총액 금액이 최저 4만3800원부터, 동남아가 최저 8만70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진에어는 오는 30일부터 연중 단 두 번만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가 기획전인 2018년 상반기 진마켓을 10일간 오픈한다.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하와이, 기타큐슈, 조호르바루 등 진에어 단독 취항지를 포함해 인천, 부산, 제주를 출발하는 총 32개 노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특가 항공권 예매 시에도 무료 기내식, 무료 위탁수하물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인천~호놀룰루 45만3200원 ▲인천-조호르바루 30만2600원 ▲인천~기타큐슈 8만4600원 ▲부산~기타큐슈 7만9600원이다.

지난 5일 '찜 항공권'을 선보인 제주항공은 또 다시 동남아시아 노선 항공권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베트남 호찌민 10만7600원부터 ▲인천-필리핀 마닐라 8만6600원부터 ▲인천-베트남 하노이 10만6600원부터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18만1600원부터 ▲인천-태국 방콕 및 부산-태국 방콕 16만43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아시아나항공 A330.



국적 대형항공사(FSC) 가운데 하나인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3일까지 제주노선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김포, 청주, 광주, 무안, 여수, 대구 등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항공편이 대상이다. 가격은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이 2만4900원부터, 대구~제주 노선은 2만2900원부터다. 일부는 저가항공(LCC)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연초부터 특가 항공권을 내놓으며 이용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며 "이는 노선별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노선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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