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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완성차 브랜드 신차경쟁

기아차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올 뉴 K3 렌더링 전측면.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8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개막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인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새해 첫 포문을 여는 행사인 만큼 글로벌 자동차 업계와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는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열풍 속에 세단의 반격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랜더링 이미지.



◆현대·기아차 등 세단 시장 공략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일부 완성차 브랜드들은 세단을 전면에 내세우며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15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해치백 벨로스터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외관 디자인의 쿠페 느낌이 더욱 강해졌고 지붕 높이와 주행성능이 1세대 모델보다 개선됐다. 1.4 터보, 1.6 터보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모델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기아차는 같은 날 6년 만의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포르테(올 뉴 K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포르테는 기존 K3의 역동적인 디자인 콘셉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업스케일(고급) 다이내믹 세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 외에도 도요타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의 5세대 모델을 무대에 올렸다. 6년 만의 풀체인지를 거친 아발론은 전면부에 화려해진 LED 헤드램프 등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V6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300마력 이상의 힘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A7 스포츠백을 공개한다. A6의 차대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4도어 쿠페로, 3.0리터 V6 TF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2㎏·m의 힘을 발휘한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신형 i8 쿠페를 선보인다. 신형 i8 쿠페는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출력 369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최고속도는 249㎞/h에 달하고 제로백은 4.2초에 불과하다.

도요타 5세대 아발론.



◆픽업트럭·SUV 잇따라 공개

완성차 브랜드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UV 라인업 강화에 집중한다.

GM 쉐보레는 '실버라도'의 신모델을 선보인다. F-시리즈에 밀려 만년 2위였지만, 이번엔 차체 무게를 줄이고 디자인을 바꾸며 1위 자리를 노린다. FCA 역시 '램1500'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포드는 중형 픽업트럭인 신형 '레인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레인저는 쉐보레 '콜로라도', 도요타 '타코마' 등과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지프는 중형 SUV '체로키'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버전을 선보인다. BMW는 신형 SAV(Sports Activity Vehicle)형 '뉴 X2'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 'X1'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도 쿠페 형태의 더욱 수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6년 만에 풀체인지한 'G-클래스'를 공개한다. 전면 디자인은 1세대 모델을 그대로 계승했고, LED 헤드램프·범퍼 등이 부분 변경됐다.

렉서스는 차세대 크로스오버 'LF-1 리미트리스'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혼다의 고급브랜드인 '아큐라'는 중형 SUV 'RDX' 3세대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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