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18년 경영전략을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Sh수협은행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올해 소매금융 전략 등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중견은행 일등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빈 행장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전국 영업점장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전 임직원의 열정과 혁신의지를 한데 모아 '중견은행 일등은행'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으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새 비전인 '중견은행 일등은행'은 Sh수협은행이 가진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내실 있고 알찬 중견으로 도약하자는 의미와 중견은행 중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은행이 되자는 뜻이 담겨있다.
이 행장은 또 Sh수협은행의 2018년 경영목표를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으로 정하고, 이같은 목표와 비전 달성을 위해 '함께 뛰자!'를 슬로건으로 공표했다.
5대 핵심 과제로는 ▲자율경영기반 구축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질적성장 및 내실경영 ▲수익창출 기반 확대 ▲강한 기업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추진 과제 중에서는 특히 '리테일금융 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이 행장은 2018년 경영전략을 직접 프리젠테이션 하며 "올해는 고객 중심 구조로 직제를 개편하고 디지털 금융 강화, 허브앤스포크(Hub&Spoke) 전략 등 대고객 접점 확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서는 '2018년 제1차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도 개최했다.
이 행장은 영업점장 전원에게 구두를 선물하며 "신입행원부터 임원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한 걸음 더 뛰어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