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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1690만 명…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지난해 우리나라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6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016년 1541만 명 보다 약 10% 증가한 169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6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 1606만 명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는 5월과 10월의 긴 연휴로 인해 휴가객 및 귀성객이 증가했고 큰 태풍 없는 안정적인 날씨가 계속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78%를 차지하는 일반 여행객이 1319만 명으로 2016년 1172만 명에 비해 12.5% 증가했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겨울철(1월, 2월, 12월)에는 이용객이 비교적 적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여객선 이용객이 골고루 분포됐다.

이중 성수기인 5월에는 이용객 수가 225만 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며 월 이용객 수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여름휴가철인 8월과 황금연휴가 있던 10월에도 각각 180만 명 수준의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 여객선 이용객 수를 살펴보면 목포·여수·완도 등 전남지역 이용객이 약 1000만 명으로 연간 전체 이용객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어 통영 등 경남지역 이용객이 230만 명(13.6%), 제주지역 이용객이 210만 명(12.4%)을 기록했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연안여객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준공영제'를 확대 도입해 1일 생활권 구축항로 등 항로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노후된 여객선 신규 건조 지원을 통해 여객선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민이 직접 여객선 안전을 점검하는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는 연안여객선 이용객 1700만 명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로 도서지역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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