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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아바코-디스플레이 '빅사이클' 사상 최대 실적 '예약'

-글로벌 OLED 투자 빅사이클 도래…수혜 기대



-올해 영업이익 867% 성장 전망…사상 최대 실적 예상

"글로벌 OLED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장비 업체 아바코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7일 "올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425억달러에 달하는 등 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아바코의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대형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바코는 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업체로 주로 진공박막증착 및 클린(Clean) 반송 기술을 바탕으로 평판디스플레이와 박막태양전지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매출비중의 90%가 디스플레이 분야에 집중돼 있어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사이클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과거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글로벌 투자가 집중됐던 2010~2011년의 경우 1226억원(2009년)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11년 2487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기간 주가도 3000원대에서 2만원까지 6배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8년부터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바코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TV용 OLED 패널 공장 설립을 시작했으며, 여기에 5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2020년까지 국내 OLED 부문에도 1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최 연구원은 아바코가 OLED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필수 장비인 산화물 반도체(Oxide TFT)를 LG디스플레이와 공동 연구 개발해 독점으로 납품하고 있는 만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중국 업체의 대형 OLED 투자가 급진전될 경우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될 뿐 아니라 신성장 동력인 투명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장비의 매출 비중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아바코의 지난해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4분기부터 진공장비 부문의 매출이 회복되며 전분기보다 크게 성장했다"며 "내년까지 고성장을 거듭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서치알음은 아바코에 대해 긍정적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79.3%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400억원 수준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비율도 63%에 불과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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