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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집배원용 전기차 50대 3월부터 시범운영

우편차량 거리 퍼레이드./ 우정사업본부



2018년 무술년 새해을 맞아 올해 도입될 예정인 초소형 사륜전기차 등 우편차량이 지난 2일 광화문에서 희망과 행복을 배달하며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거리 퍼레이드를 했다.

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택배 업무에 이같은 소형 전기차가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현재 집배원들이 이용하는 오토바이는 과거의 우편 배달을 위한 운송수단이다. 현재 택배 위주의 운송수단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1월 "드론과 전기차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인용 전기자동차를 도입하면 집배원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고, 택배량도 늘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특히 냉난방 장치도 있어 집배원들의 근무조건도 개선할 수 있다.

우본은 3월부터 50대의 전기차를 주요 우체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우본 관계자는 "지역별 우정청을 통해 수요조사를 받고 희망 우체국 위주로 전기차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범운행 하는 전기차 도입은 구입이 아닌 리스(임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우본 관계자는 "이달부터 초소형 사륜전기차 도입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조성해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서, 산간 지역 등 집배원 운송이 어려운 지역에는 드론 배달을 확대한다. 지난해 우본은 전남 고흥에서 8㎏ 무게의 우편물을 실은 드론을 이용해 선착장에서 4㎞ 가량 떨어진 득량도로 10분 만에 배송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우본 노사상생한마음결의대회도 이날 광화문우체국에서 동시에 열렸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1958년에 대한체신노동조합 결성 후 6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조합원은 2만7000여명이며, 집배원 97%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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