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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지원 전 대표, 부인 향한 애정 "누워있는 모습이 미인이고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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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의 부인 이선자씨가 뇌종양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인을 향한 박 전 대표의 애틋한 글이 눈길을 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의 부인 이선자씨는 지난 15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10시간여에 걸친 대술을 받았다.

종양 위치와 악성이 심해 출혈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으나 수술은 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오늘은 아침 일찍 뜻밖의 감사의 전화도 받았습니다. 오늘은 나라에도 당에도 가정에도 눈처럼 예쁜 일이 있기만을 기도합니다"라며 부인의 수술결과를 알렸다.

한편 그는 앞서 16일엔 "요즘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미인이고 천사의 표정"이라며 "이제부터 2주에 한 번 이발하겠습니다. 아내가 보고 좋아하게요. 아내가 싫어하면 뭐든지 않으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