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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한일전, 신태용 "결과가 중요"·이재성 "경험 적지만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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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일전을 앞두고 신태용 감독과 이재성 선수가 각오를 다졌다.

16일 한국은 오후 7시 15분부터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를 펼친다.

현재 일본이 2연승으로 대회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신태용 감독은 굳은 다짐을 했다.

15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에서 취재진을 만난 신태용 감독은은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이지만 이번 경기는 이겨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이기기 위해 경기를 준비했다"며 "결과가 중요하다. 일본이 잘하는 세밀한 축구를 우리가 어떻게 공략할지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재성(25·전북 현대) 선수 역시 훈련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이재성 선수는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부담감이 없진 않지만, 대표 선수라면 짊어져야한다. 월드컵 부담감을 이겨내는 법을 찾아야 한다"며 "한일전 경험 적지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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