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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내년 15개그룹 회사채 만기 25조원 규모





내년 만기도래액 기준 상위 15개 그룹이 갚아야 하는 채권 규모는 25조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SK그룹이 가장 많은 회사채 만기가 돌아 온다.

14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내년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그룹이 갚아야 할 회사채는 24조9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올해 만기도래액(24조3000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 A급과 BBB급은 순상환을 기록했지만 AA급 이상 우량물 발행이 늘어나면서 회사채가 순발행을 기록한 영향이다. 특히 AAA급 발행(KB금융지주, 한국서부발전 등)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올해(4조원)에 이어 내년에도 국내 기업 중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SK가 갚아야하는 회사채 규모는 4조1000억원이다.

IB업계 관계자는 "SK그룹의 지주사(SK)와 계열사(SK건설·SK브로드밴드) 등이 올해 하반기 회사채 발행시장에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으로 롯데(3조원), LG(2조6000억원), 삼성(2조4000억원) 순으로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가 크다.

업계에서는 내년 회사채 발행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선 보수적으로 전망한다. 경기회복세가 아직 완연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줄일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이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크레딧물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등 회사채 발행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박진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거나, 올해 선발행 물량이 많았음을 고려하면 다소 감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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