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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식음료업계, 환절기 몸 속 균형을 채워주는 '웰빙 음료' 주목

배·수세미 본연초액/샘표



식음료업계, 환절기 몸 속 균형을 채워주는 '웰빙 음료' 주목

환절기 몸 속 균형을 채워주는 웰빙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몸의 균형이 깨져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신체 컨디션을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운동뿐 아니라 영양 밸런스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는 손길이 늘면서, 환절기 몸 속 균형을 채워주는 웰빙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기관지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진 수세미에서부터 독소 배출을 돕는 과채 주스, 속을 편하게 해주는 양배추 음료와 쌀쌀한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한 차까지 불균형한 몸 상태를 끌어 올려 주는 다양한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수세미는 우리나라에서 익숙지 않은 식물이다. 이 식물은 성질이 차서 폐와 기관지의 열을 내리고 담을 삭여주는 청열화담(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임)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예로부터 천식, 비염, 축농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많이 활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백년동안의 '배·수세미 본연초액' 1포에는 경북 영천 자양면에서 자란 국내산 어린 수세미와 국내산 배를 껍질째 갈아 즙을 낸 100% 원액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쿠마르산도 40㎍가량 포함돼 있는데, 이는 도라지 3.6뿌리에 해당하는 양이다.

상품의 개발 배경에는 효능은 물론 소비자의 기호도 철저하게 고려됐다. 기관지에 좋은 식품으로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도라지가 있지만 맛이 쓰고 강해서 어린 아이에게 먹이기 쉽지 않다. 이에 보다 맛이 부드럽고 순한 수세미를 즙 형태로 포장했다. 아울러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배즙이 들어가 있어 수세미 특유의 신맛도 보완했다는 평이다.

오렌지썸머, 그린데이즈, 옐로우펀치/드롭탑



드롭탑은 최근 설탕과 물을 넣지 않고 100% 과일과 채소만을 착즙한 '클렌즈 주스 3종'을 출시했다. 더욱 탁월한 독소 배출과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채소와 과일의 배합 비율을 신경 써서 만들었다. 유해물질 배출을 도와주는 밀싹과 케일에 파인애플 등을 넣어 쌉싸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그린데이즈'와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 오렌지 등을 담아 새콤달콤한 '옐로우 펀치', 당근과 오렌지, 사과 등을 착즙해 깔끔한 단 맛이 돋보이는 '오렌지 썸머'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발효숙성양배추100/풀무원녹즙



위를 편하게 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양배추 제품도 있다. 풀무원녹즙이 최근 출시한 '발효숙성양배추100'은 국산 유기농 양배추를 100시간 발효 숙성해 만든 건강 음료다. 풀무원 로하스건강생활연구소에서 밝혀낸 24시간 유산균 발효, 72시간 저온 숙성이라는 최적의 발효숙성 조건을 거쳐 양배추의 영양 성분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진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 성분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녹색 겉잎에는 철분, 칼슘,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와 C가 함유되어 있다. 발효숙성양배추100은 유기농 양배추만을 사용해 통째로 담아냈다.

스타벅스는 가을에 어울리는 오미자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인 '문경 오미자 핫 티'를 선보이고 있다. 오미자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사과를 넣어 풍미를 더했다. 과당과 포도당을 함유한 오미자는 피로 회복을 돕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절기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절기를 맞아 식음료업계에서도 웰빙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내 몸에 필요한 영양도 챙기고 맛의 즐거움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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