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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토머스, 韓 첫 PGA 'CJ컵' 초대 챔피언 등극…김민휘는 4위

저스틴 토머스/JNA GOLF



마크 레시먼/JNA GOLF



토머스, 레시먼과 연장 접전 끝 '우승'

김민휘 최종 4위…韓 선수 중 최고 기록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25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민휘는 4위에 올라 한국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저스틴 토머스는 22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마크 레시먼(호주)와 연장에 돌입했으나, 두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레시먼은 홀아웃 했다.

첫날 9언더파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토머스는 이날 경기 초반,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9번홀부터 장타력을 발휘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후 17번홀까지 보기 2개를 범한 토머스는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레시먼에게 잠시 선두를 내줬으나, 투온 후 2퍼트로 1타를 줄이면서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두 선수의 티샷은 모두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 났다. 유리한 위치에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던 두 선수의 승부는 두 번째 연장전에서 갈렸다.

레시먼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해저드에 빠뜨렸으나, 토머스는 243야드를 남겨놓고 우드를 택해 투온에 성공했다. 2퍼트로 버디를 낚아챈 토머스는 보기에 그친 레시먼을 제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토머스는 2016-2017시즌에만 5승을 거뒀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정상에 오르면서 '1000만 달러'의 주인공으로 불렸다. 올 시즌 두 개 대회 참가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우승상금 166만5000달러(약 18억8500만원)을 거머쥐었다.

김민휘/JNA GOLF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민휘가 4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첫날 12위로 시작한 김민휘는 둘째날부터 6위, 5위까지 차례로 순위를 올린 끝에 단독 4위를 기록, 한국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상금은 44만4000달러(약 5억원)다.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안병훈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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