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광고모델인 배우 이영애 씨와 '웰스팜'
상추, 고수, 스위트바질, 페퍼민트 등의 채소를 무농약으로 365일 손쉽게 키워먹을 수 있는 나만의 온실이 집으로 들어왔다.
22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자사가 선보인 식물재배기 '웰스팜(Wells Farm)'이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웰스팜'은 흙을 사용하지 않고, 매일 물을 주는 번거로움 없이 쌈채소 등을 수월하게 재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흙을 사용하는 대신 칼륨, 칼슘, 유기산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수용성 배양제를 영양분으로 사용해 수경 재배를 하기 때문에 깨끗함 뿐만 아니라 흙 날림이나 벌레가 생길 우려가 없다.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양과 세기는 LED 조명으로 조절한다. 순환냉각기능도 탑재해 저수조 내부 물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먼지필터를 갖춘 환기시스템이 깨끗한 공기를 지속해서 재배기 내부에 공급해 신선함까지 유지해준다.
특히 채소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은 버튼 하나로 작동한다. 전자동시스템은 빛, 온도, 영양분, 환기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동 조율해 초보자들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웰스팜은 기존의 식물재배기와 달리 무농약의 안전한 모종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아 재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씨앗은 싹을 틔우기가 어렵고, 시판되는 모종은 농약이나 벌레 등 유해 물질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워 이같은 불안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원 웰스는 경기 파주물류센터 내에 700여 평 규모의 최첨단 식물공장을 조성했다. 식물공장은 식물 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상태를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통합 제어시스템으로 온도, 습도, 공기순환 등의 컨디션을 자동 통제한다. 식물공장에선 일반적인 쌈 채소부터 샐러드 채소, 허브, 특용작물에 이르기까지 40여 종류의 다양한 모종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80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웰스팜은 모종 재배 개수에 따라 슬림형(6구), 와이드형(12구)을 선택할 수 있다. 모종 품종에 따라선 베이직, 헬스, 프리미엄의 3단계가 있으며 월 렌탈료는 1만9900원부터 3만4900원까지 다양하다.
베이직의 경우 각종 상추, 겨자, 케일, 비트 등 일반 쌈채류와 샐러드류, 프리미엄은 새싹산삼, 새싹인삼, 명월초 등 특용작물로 각각 구성돼 있다.
렌탈시에는 최대 4개까지 품종을 선택할 수 있다. 모종은 2개월마다 배송한다. 다른 종류의 채소를 원하면 정기배송 전 고객센터나 웰스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하면 된다. 또 6개월에 한번씩 웰스매니저가 방문해 청소 및 필터교체, 모종 상태 체크 등 정기적으로 관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