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윤리경영 강화·시청자 보호' 중소 홈쇼핑社의 '작은 반란'

홈앤쇼핑은 대표자 명의 '청렴서한문', 공영홈쇼핑은 '시청자委' 발족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가 최근 협력사에 보낸 '청렴서한문'.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이 윤리경영 강화, 시청자 보호 활동에 각각 나섰다.

20일 개별 회사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최근 강남훈 대표이사 이름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2500여 협력사에 '청렴서한문'(사진)을 발송했다.

강 대표는 서한문에서 "외부 전문회사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신문고'를 통해서 홈앤쇼핑 임직원 윤리강령에 위배되는 모든 부당행위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있다"면서 대표이사 핫라인(080-800-9988)도 명시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접수된 제보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엔 제보자에게는 최고 10억원까지 포상하는 신고포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앞서 금품수취 및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 등을 막는 '임직원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실천해오고 있다.

강 대표는 "협력사와의 저녁모임을 금하고, 간단한 식사 및 다과도 당사의 주변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관련된 모든 비용도 홈앤쇼핑이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왼쪽 일곱번째)가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시청자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는 공영홈쇼핑은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해 시청자위원회를 지난 19일 발족했다.

이번에 꾸린 시청자위원회는 권기환 한국연구재단 교육기반지원실장, 남애리 두원공대 교수, 박성균 세석밀알 고양파주지회장, 서윤송 고양YWCA 회원, 신광수 경희대 교수, 오숙영 서울예술대 교수, 이수현 소비자시민모임 정책실장, 전순덕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최성용 법무법인 이수 변호사, 최세경 한국언론학회 연구이사 등 10명 모두를 외부인원으로 채웠다.

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시청자 권익 보호 활동을 펼친다. 방송 내용 및 편성, 심의 규정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필요에 따라 시정을 요구한다. 또 시청자 방송관련 불만 해소 활동도 맡는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시청자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홈쇼핑 방송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면서 "시청자위원회 활동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농어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