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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아주그룹, 베트남서 해외봉사활동 펼쳐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 참가, 17~23일까지 유치원 2곳 지원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한 아주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현지 어린아이들에게 직접 제작한 동화책을 선물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그룹이 베트남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그룹은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이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베트남에서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23일까지 이어진다.

2007년 당시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 마을에서 유치원 3곳 건립지원으로 시작한 아주복지재단의 해외봉사활동은 올해로 11년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아주산업, 아주IB투자, 아주네트웍스, 아주베트남 등 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현 인민위원회와 현지 학교관계자들과 협력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도움이 절실한 유치원 2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2008년 아주산업이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해 만든 아주베트남 현지법인이 자리한 곳이다. 아주산업은 이곳에 부지면적 9만8280㎡, 연간 25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PHC파일 공장을 건립한 바 있다.

연짝현 빈탄동에 위치한 두언켓유치원의 경우 건립된 지 20년이 넘어 곳곳이 파손, 붕괴위험에 노출돼 있다. 게다가 교실마저도 부족해 지역내 80여명의 아이들이 비좁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재단측은 또 첫 방문했던 지난 2009년 이후 외부지원이 끊겨 콘크리트 균열과 놀이시설물 부식 정도가 심각해진 빈탄유치원을 다시 찾아 담장보수, 놀이기구 교체 등의 지원활동도 전개했다.

아주복지재단 탁용원 사무국장은 "현지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꿈꾸고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면서 "봉사단원들의 땀과 뜨거운 열정이 한데 모여 봉사를 하는 사람이나 수혜를 받는 주민 모두가 함께 감동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사랑나눔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10여년간 베트남과 캄보디아 현지에서 해외자원봉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내 공용 화장실 및 도서관 건립, 컴퓨터와 도서지원, 장학금 전달 등 지금까지 약 6000여명의 현지주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해외 현지정부, 학교관계자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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