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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에 이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중부지방은 밤에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남서쪽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부터 내일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기온은 내일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이날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강릉 20도, 춘천 19도, 대전·청주·대구·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6도, 예상 최고 기온은 춘천 22도, 서울·강릉·청주 23도, 전주 25도, 대전 24도, 대구·광주 27도, 부산 28도, 제주 31도이다.

한편 목요일인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 지방은 흐린 후 개겠지만,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