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롯데백화점이 본점에서 골프 패션쇼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골프&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본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45개 브랜드의 다양한 골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행사장을 골프장처럼 꾸미고 시타, 퍼팅, 골프 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골프 용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LPGA 등 골프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젝시오, 혼마, 핑 등의 골프채를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는다. 중고골프클럽 매매브랜드 '바이셀'과 연계해 중고채 매매 행사도 진행한다.
일별 줄서기 특보 상품과 브랜드 패밀리 세일 행사도 준비했다. 25일에는 '마루망 마제스티 THE8 남성 풀세트'를 2세트에 한해 888만원에, 26일에는 '핑 거위털 점퍼'(20개 한정)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누구나 시타와 퍼팅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프로 골퍼로 구성된 야마하 시타팀이 자세 교정 레슨도 진행한다.
골프 의류 브랜드 '먼싱웨어'는 25일 본점 문화센터에서 골프 패션관련 강의도 펼친다. 행사장 곳곳에는 골프장에 마련된 휴게소인 '그늘집' 컨셉으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탄산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맞춤형 골프클럽 브랜드 '쿨클럽스'는 고객 스타일에 맞는 골프채를 제안하는 클럽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튜닝 전문 업체 '스파이더맨'은 골프 클럽 헤드를 튜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규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이번 행사는 상품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상품군에 대해 쇼핑과 더불어 재밌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쇼퍼테인먼트 행사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불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골프 상품군의 매출은 매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골프 상품군은 2014년 9.1%, 2015년 14.9%, 2016년 10.2%, 2017년 1~7월 누계로 9.1%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