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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CUpost, 택배 1위 어플 '스마트택배'와 독점 제휴…예약 서비스 개시

CU포스트가 스마트택배와 독점 제휴를 맺고 택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BGF리테일



편의점 CU(씨유)의 택배 서비스 업체 CUpost는 국내 1위 택배 어플 '스마트택배'를 운영하고 있는 스윗트래커(대표이사 김영준)와 독점 제휴를 맺고 택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택배는 국내외 모든 택배사의 택배 조회, 배송 상태 자동 알림, 택배 예약, 여러 쇼핑몰의 구매 내역 정리 등 택배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 어플이다. 현재 약 7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CUpost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스마트택배 어플을 통해 보내는 사람 및 받는 사람 정보를 입력한 후 CU에 방문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CU포스트박스에서 승인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택배를 발송할 수 있게 됐다.

CU는 내달 11일까지 특별 가격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고객이 스마트택배 어플을 통해 서비스를 예약한 후 CU편의점택배를 이용할 시 건당 300원의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남영 BGF포스트 마케팅팀 담당자는 "국내 최대 인프라를 보유한 CU에서 안정적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온라인 업체에서 많은 제휴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BGF포스트만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CU의 독자 택배 서비스 CUpost는 정식 론칭 이후 국내 최대 중고 거래 사이트와 제휴하는 등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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