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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화장품 ODM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 다음달 코스닥 상장

최영욱 대표이사./자료=아우딘퓨처스



아우딘퓨쳐스CI./자료=아우딘퓨쳐스



18년 업력의 화장품 ODM(제조사설계생산) 전문기업인 '아우딘퓨쳐스'가 다음달 1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아우딘퓨쳐스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3~4일 청약을 실시하고 7월 12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아우딘퓨쳐스는 타 사의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일을 하는 화장품 ODM 전문업체로 시작했다. 30~40개의 고객사를 통해 역량을 축적한 아우디퓨쳐스는 지난 2011년 '네오젠 더마로지(NEOGEN DERMALOGY)'라는 자사 브랜드를 론칭했다.

자사브랜드 설립 후 매출은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7%, 16%로 업계 평균(11%) 대비 높은 수준이다.

아우딘퓨쳐스는 크게 ODM, 브랜드, 디자인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의 매출 비중은 각각 46%(262억원), 48.9%(278억원), 1.1%(6억원)로 나타났다.

먼저 ODM분야에서 아모레퍼시픽, 메디힐, AHC, 닥터자르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대표이사는 "클라이언트가 너무 많아도 고정비가 늘어 비효율적"이라면서 "전략적으로 우리와 함께 갈 수 있는 20개사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우딘퓨처스 매출의 85% 이상은 국내 매출이다. 안정적인 매출을 담보하는 장점이면서도 수출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은 회사의 성장성을 제한하는 요소다.

최 대표는 "국내 홈쇼핑과 드럭스토어를 통해 상품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색조제품 생산 라인을 증설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 수출액은 100억원에 불과했고 메이크업 브랜드 매출이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메이크업 라인이 자리를 잡으면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만6000~3만원이며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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