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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리니지다움' 내세운 '리니지M' 흥행신화…첫날 매출 107억원 신기록

'리니지M' 게임 화면./ 엔씨소프트



지난 21일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일명 '린저씨(리니지와 아저씨의 합성어)'들의 향수를 일으키며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니지M는 출시 첫날 하루 매출 107억원을 기록하며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첫날 이용자도 210만명에 달해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세운 기록을 넘었다.

리니지M은 1988년 출시돼 18년간 서비스하며, 지난해에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원작 PC 게임 '리니지'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리니지M은 원작 리니지의 게임성과 함께 게임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계승했다. 원작 리니지 대표 클래스(직업)뿐만 아니라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 만의 핵심 요소가 그대로 구현한 것.

특히 모바일 게임 최초로 완전한 '오픈 월드'가 구현돼 눈길을 끌었다. 오픈 월드에서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와 직접 교감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작용을 통한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로 오픈 월드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M의 흥행은 출시 전부터 예고됐다. 지난 18일 종료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 최종 예약자수가 5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정식 서비스 전에 자신이 플레이 할 서버를 정하고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도 120개 서버가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부사장)는 "리니지답게 만들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하겠다"며 "'리니지다움'으로 이용자들의 부름에 대답한 엔씨소프트와 리니지M이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역사에 어떠한 기록을 남길지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아이템 거래소를 포함한 리니지M을 18세 이용가로 등급 분류를 신청했다. 심의 결과는 내달 5일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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