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는 아무리 순한 동물이라도 함부로 자극해선 안된다. 신경이 예민해져 자칫 큰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남성도 이 사실을 방관했다가 큰일을 당할 뻔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Crikey Africa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캠핑 중인 한 남성이 기린을 가까이서 보려다가 기린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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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기린에게 접근했다가 발길질을 당한 것이다.

다행히 발길질은 피했지만, 남성은 기린의 기습공격에 식겁해 허겁지겁 자리를 피했다.

그리고 남성은 영상을 게재하며 "내 어리석음으로 인해 기린에게 죽을 뻔했다"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아프리카 정글은 다양한 볼거리만큼이나 사방이 지뢰밭이다. 이 영상을 경고 삼아 절대 야생 동물을 자극하는 일은 없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