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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친환경차 라인업 확장…니로 HPEV 출시

2018 니로(좌) & 니로 PHEV(우)



올해 1분기 국내 하이브리드차량 시장을 이끈 기아자동차의 니로가 라인업을 확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업체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총 9569대로, 전년동기(8139대) 대비 17.6%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하이브리드 소형 스포트유틸리티차(SUV)인 니로와 K7 하이브리드에 힘입은 것으로, 니로는 전체 국산 하이브리드 판매량의 절반 가량(4482대)을 차지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재확인했다.

이에 기아차는 국내 대표 친환경차 모델 니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기아차는 국산 SUV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니로 PHEV)'와 디자인 고급화 및 신규 사양 적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2018 니로'를 각각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니로 PHEV는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0㎞의 주행이 가능하며 완전 충전 및 주유시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800㎞를 포함해 총 840㎞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f·m의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60.5마력(44.5㎾), 최대토크 17.3㎏f·m(170N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0㎏f·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연료효율은 복합 휘발유 기준 18.6㎞/L, 복합 전기 기준 5.1㎞/㎾h이다.

니로 PHEV는 앞뒤 범퍼의 블루 컬러 포인트, 사이드 도어 크롬 가니시, 반광 크롬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는 메인 배터리와 서브 배터리의 분산 배치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2개가 적재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또 기아차는 스마트폰 앱인 '유보(UVO) 2.0'을 이용해 운전자가 원격으로 니로 PHEV의 시동과 공조장치 등을 제어하거나 예약 충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니로 PHEV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535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정부 보조금 500만 원 반영시 2000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2018 니로는 트렁크 후면에 탑재됐던 12V 보조 배터리를 납산에서 리튬 이온으로 변경하면서 차량 하부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에 합치는 통합 배터리팩을 적용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를 통해 보조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9L의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배터리 중량 감소를 통해 실연비를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2018 니로는 LED 헤드램프 및 LED 실내등과 유채색 계열의 '딥 세룰리언 블루' 컬러가 추가됐다. 2018 니로의 가격은 럭셔리 2355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 278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지난해 국산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출시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더욱 향상된 상품성의 2018 니로 및 니로 PHEV 출시로 판매에 보다 탄력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니로는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높은 상품성을 인장받으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 출시된 기아차 하이브리드 SUV 니로가 현지 판매4개월만에현지 브랜드 쉐보레와 포드를 따돌렸다. 니로는 올해 1월부터 미국에서 본격 판매돼 한달 만에 단숨에 2000대선으로 뛰어오르더니 지난달 3000대에 육박하는 2939대를 기록했다. 4개월간 누적판매량은 7828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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