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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대선 D-3] 분위기 반전 노리는 대선 후보들…安 '제2의 안풍'·劉 '수도권 유풍 진원지'



대선을 사흘 앞두고 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 등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이른바 '1강(强)' 분위기를 흔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안 후보와 유 후보는 각각 '뚜벅이 유세'와 수도권 집중 유세 등을 통해 젊은층과의 스킨십을 늘리며 이를 중심으로 한 '바람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두 후보에게 있어 보수층 유권자의 지지가 중요한만큼 안 후보와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가고 있다.

우선 안 후보는 6일에도 '걸어서 국민속으로 120시간' 뚜벅이 유세를 이어가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2의 안풍(安風) 몰이'에 힘썼다.

그는 이번 유세를 통해 '숨은 지지표'와 젊은층의 지지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으며, '숨은 보수표'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뚜벅이 유세를 통해)확신이 생긴다. 정말로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지 않고 자기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라며 "여론조사와 달리 젊은 사람들이 반갑게 만나고 사진을 찍자고 한다. 체감으로는 젊은층과 노년층의 구분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홍 후보를 향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찍는다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떨어뜨릴 수도 없고, 보수가 부활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는 것을 유권자들이 잘 알 것"이라며 "친박(친박근혜)이 부활하는 큰 배 앞에서 조그만 배가 이끌어가는 예인선 같은 역할을 하는 후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로 사흘째 수도권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수도권 지역을 '유풍(劉風)'의 진원지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 지역의 집중 유세로 인해 젊은층의 지지가 부쩍 늘어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특히 바른정당 12명 의원의 '집단탈당'이 오히려 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 후보측 김세연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언젠가는 국민께서 알아봐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왔지만, 이제 드디어 꿈꾸던 기적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변수가 없을 것 같던 대선 현장에서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당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유 후보에게 소신 투표해 주시라"며 "꿈꾸던 기적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서울잠실야구장을 찾아 프로축구·야구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과 만나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반포한강공원 야시장을 찾는 등 젊은층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늘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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