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포스터/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스틸컷/CJ 엔터테인먼트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포스터/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상파, 케이블 방송사에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올해 어린이날엔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방송된다.
▲KBS 1TV 오전 10시 30분 '넛잡: 땅콩 도둑들'
KBS 1TV에서는 오전 10시 30분 '넛잡: 땅콩 도둑들'을 방송한다. 도심 속 공원의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가 공원에서 추방당해 땅콩 가게를 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BS 1TV 오후 12시 20분-오후 4시 '겨울왕국'
EBS1은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겨울왕국'을 두 차례 방영한다. 특별한 힘을 가진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의 여정을 그린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도 방영된다. EBS는 '세계 어린이 드라마 특선'을 준비해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오후 7시엔 '진정한 친구'(일본)와 '내 친구 좀브리엘라'(독일)을, 5일 오후 7시엔 '마법소녀 최리'(한국)와 '돌아와요 선장님'(체코)를 방송한다.
▲OCN '쿵푸팬더', '겨울왕국', '빅히어로'
OCN은 세 개 작품을 편성했다. 바로 '쿵푸팬더'와 '빅히어로'다. '쿵푸팬더'는 2편과 3편을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1시 40분에 차례로 방송한다. 이 작품은 팬더 포와 무적의 5인방, 사부 시푸 등 귀여운 캐릭터들과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가 담고 있다.
또 '겨울왕국'은 오후 3시 50분, '빅히어로'는 오후 6시에 편성됐다. '빅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테디가 개발한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도시의 위험을 막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채널 CGV '해리포터',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채널 CGV는 어린이날 전날인 4일부터 애니메이션을 연속 편성했다.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 그리고 마법 세계의 이야기인 '해리포터' 시리즈는 4일 오후 5시부터 5일까지 연속으로 편성돼 전편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이 시리즈가 끝나는 오후 3시부턴 '박물관이 살아있다3:비밀의 무덤'이 편성돼 채널 고정을 부른다. 박물관의 야간 경비원 래리와 밤만 되면 살아나는 전시물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다.
▲챔프 극장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도라에몽' 등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방송사 챔프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라바, 레고 등 각종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오전 9시와 오후 8시 30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편성했다.
또 오전 11시 30분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초록거인전'을 방영한 뒤 오후 6시 30분엔 또 다른 극장판 '도라에몽-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을 방영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인간에겐 금지된 신의 세계로 가게 된 치히로가 금지된 음식을 먹고 돼지가 돼 버린 부모님을 구하고 인간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