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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찬바람이 잦아들고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15일)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다.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1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5도 등.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3도, 강릉 8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광주 13도, 전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보됐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기상청은 "옷차림에 신경 써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많고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대기상태가 당분간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