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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동료를 괴롭히는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혼을 내줘 눈길을 끈다.

25일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2회에서는 박보영(도봉순 역)이 친구의 가방을 뺏고 괴롭히는 고딩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영은 고딩들에게 "니들중 짱이 누구냐"며 불량 학생들을 불렀고, 이후 괴롭히던 한 학생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척하면서 한손으로 찢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괴력에 학생들은 뒤로 물러났고, 박보영은 괴롭힘 당하던 학생에게 "일루와봐, 이게 누나 번호인데 쟤들이 또 괴롭히면 연락해"라고 말하며 연락처를 남겨 눈길을 모았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