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AI 로봇 집사 시대 '성큼'…SK텔레콤, 차세대 AI 로봇 공개

모델이 차세대 AI 로봇들을 시연하고 있다. /SK텔레콤



로봇이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인 'MWC 2017'에서 ▲자사 차세대 AI 로봇 ▲외부 개발사 AI 연동 로봇 ▲IBM왓슨 기반의 AI '에이브릴'과 연동된 '누구'등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AI기술 혁신과 함께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전면에 내세운다.

우선 SK텔레콤이 선보일 차세대 AI 로봇은 음성 인식 기술에 영상 인식 기술을 더한 탁상형 기기다. 기존 AI 기기와 달리 카메라와 화면이 장착된 헤드 부분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이 기기를 부르면 헤드 화면 부분이 이용자 방향으로 회전한 뒤 계속 이용자를 따라다닌다. 소셜봇(Social Bot)으로 헤드의 움직임, 화면 그래픽을 활용해 더 풍부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감성적 표현도 가능하다. 손 동작 인식 기능도 적용해 통화 중 손바닥을 내밀어 '그만' 표시를 하는 것 만으로도 작동을 멈출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독자 개발한 '지능형 영상인식 솔루션'을 탑재해 얼굴 인지 기반의 개인화 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음성인식 비서'누구'도 함께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영상인식 솔루션은 영국정부 산하 'CPNI(국가기간시설 보호센터)'로부터 최고 레벨의 기술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유아용 토이봇(Toy Bot) 시제품도 선보인다. 직접 개발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MWC에서 인공지능 '누구'와 연동한 펫봇과 커머스봇 등 외부 개발사의 AI로봇 시제품 2종도 함께 선보이며 향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AI 로봇의 콘셉트를 제시한다.

강아지를 닮은 펫봇(Pet Bot)인 IPL사의 '아이지니'는 '누구'와 연동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홈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퓨처로봇사의 커머스봇(Commerce Bot) '퓨로 데스크(FURo-DESK)'는 로봇에 POS 기능을 융합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용 로봇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현재 시판중인 '누구' 스피커와 IBM왓슨 기반의 SK(주) C&C '에이브릴' 을 연동해 공개한다.

SK텔레콤은 대화는 물론 라디오, 날씨, 상식 등 다양한 기능을 영어로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중 '에이브릴'이 결합된 영어 대화 기능을 '누구'에 도입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SK(주) C&C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