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9일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올해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금융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17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4일에 열리며,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 임직원과 금융연구소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보험·금융IT·은행·중소서민·금융투자·소비자보호 등 6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업무 계획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업계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금융현안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금융위원회도 참여해 올해 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금융정책 및 감독과 관련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다.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